[김포/운양] 가볍지만 든든한 '샐러드마켓' 후기

 

운양역에서 샐러드랑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서 샐러드마켓에 방문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모닝팩토리는 사라져서 운양역 근처에 샌드위치 가게가 별로 없더라구요ㅠ

 

샐러드마켓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1로 288-37 헤리움리버테라스 101호
11:00 ~ 21:00(매주 일요일 휴무, 매달 2, 4번째 토요일 휴무)
주차가능

 

매장에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신다는데, 좌석이 많지 않아서 좀 기다렸다가 먹었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만들어진 샌드위치와 와인 냉장고가 보여요.

 

 

매장 한쪽에는 와인을 팔고 있어요.

저녁때 리코타치즈 샐러드나 카프레제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기다리면서 다른 메뉴들도 구경했는데 메뉴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호불호 없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음료는 아메리카노, 레몬 에이드, 아빠 스무디(아보카도+바나나 스무디) 이렇게 3가지로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 가격이 상당히 착하네요ㅎㅎ

아보카도+바나나 스무디도 궁금했는데 다음기회에 먹기로..

 

매장에는 바테이블 2인석과 3인석 테이블 1개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바테이블에 앉았는데 통창이라서 뷰가 아주 좋았어요.

단점이라면,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수도 있겠다는 점..?ㅎㅎ

 

 

미리 주문한 클럽 샌드위치(7,900원)와 불고기 샐러드(9,900원)가 나왔습니다.

샐러드 소스는 직접 고를 수 있어요.

 

 

밥이 아닌 샐러드와 샌드위치치고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구성이 상당히 알차네요.

특히 샌드위치는 정말 빵빵하고 계란도 두 개나 반숙으로 들어가서..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샐러드에는 주 재료인 불고기와 각종 채소(양상추, 당근, 파프리카 등),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병아리콩, 올리브 등 속재료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

 

다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장님 혼자서 음식을 만드셔서 주문이 몰리면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더라구요.

식사시간대에는 가서 주문하는 것보다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매장에서 드시는 경우는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 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