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 동막해변 근처 바다뷰를 볼 수 있는 '토크라피' 후기

강화도에 놀러갔다가 바다뷰를 볼 수 있다는 토크라피에 방문했습니다.

토크라피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691번길 43-12
10:00 ~ 21:00
주차 가능

 

네비게이션에 토그라피를 찍고 가는길에 제 2주차장도 따로 있던데 가게와는 거리가 꽤 있었어요.(도보 5분정도)

 

 

골목길 오른쪽에 있는 녹색 대문 건물이에요.

가게 바로 앞에 8대정도 주차할 수 있고 가게를 지나서 더 들어가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음료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게 나와있어서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디저트 종류도 다양한데 샘플을 보고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데워주신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브런치 메뉴는 안하는 듯 했고, 솔티드 카라멜 크루아상은 데워주시지 않았어요)
 

 
따로 진동벨은 없어서 주문을 하고 본채를 둘러보며 기다렸습니다.
본채에서 외부로 나가는 길에 가게 지도가 나와있어요.
 
길이 복잡한 건 아니지만 지도가 없으면 별채와 화장실 위치를 한눈에 보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본채에 남자, 여자 화장실이 있지만,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지도에서 별채에 있는 화장실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본채에는 6인석 정도의 단체석이 있고, 별채에는 2~4인석 위주인데, 다같이 놀러오는 손님들이 많다보니 단체적은 금방 차는 것 같더라구요.(주문 전 좌석 확인 필수, 마당에 있는 테이블을 붙여서 다같이 앉을 수 있어요)
 

 
본채 건물에서 나오면 101 ~ 104호까지 2층으로 되어 있는 4개 건물과 넓은 마당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별채 건물들은 계단이 꽤나 가파른 편이라 그런지 노키즈존이고, 각각 남자 / 여자 화장실이 하나씩 있습니다.
 

 
본채 건물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별채 건물에 가봤는데 한 건물에 한팀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작은 건물에 노래도 따로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적막해서 다른 팀과 함께 쓰기에는 조금 어색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채 건물에서 나오면 포토스팟인 것 같은 들어가지 못하는 수영장과 유모차 주차하는 구역까지도 있어요.
 

 
본채에서 나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마당과 데크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다쪽 테이블에도 파라솔이 있어서 바다(혹은 물이 없으면 갯벌)을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쑥라떼(7,500원)와 솔티드 카라멜 크로아상(6,500원)을 주문했어요.
쑥라떼가 시그니처라고 해서 위에 올라간 크림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묽어서 아쉬웠습니다ㅎㅎ
쑥라떼가 정말 맛있었다고 하는 친구도 있고, 텁텁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호불호가 은근 갈렸달까요.
 
솔티드 카라멜 크로아상은 위에 설탕 알갱이가 큼직하게 올라갔는데 프레젤과 같이 먹으니 단짠단짠이었어요.
브라우니도 함께 시키긴 했는데 크로아상이 인기가 더 좋았습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동막해변 근처라서 그런지 방문하는 손님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마당이 있어서 날씨가 조금 더 시원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기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제 2주차장이 가게보다 먼저 있고, 가게 앞 골목길이 넓지 않아서 가게 주차장에 갔을 때 자리가 없다면 다시 제 2주차장에 돌아가야 하는 점은 번거로울 수 있어요.